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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语精选:沉醉在民谣中的韩国孩子们(2)

() . . . . .( 45) . . . TV . . . 1983 . (1987 ) . 150cm . . . ( ) (91) .
  

단국대 서한범(국악과) 교수는 국악 영재가 아니라도 초등학교 때 판소리를 배우면 성량이 커지고 부정확한 발음을 교정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자신의 뿌리에 대한 확인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다훈이가 배운 것은 국악만이 아니다.
   

예전엔 밥 먹으면서 막 뛰어다녔죠. 한 숟가락 먹고 사라지곤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고 잘 참아요.(어머니 구연지 씨45)
   

아이는 국악과 만나면서 훨씬 의젓해졌다. 구 씨는 아이가 차분해지고 자신감도 커졌다며 어떤 때는 벌써 철이 들었나 싶을 정도로 예절도 바르다고 말했다.
   

생활습관도 많이 바뀌었다. TV 시청과 컴퓨터 게임 시간이 크게 줄어든 대신 누나와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시간이 늘었다. 좋아하는 게임은 휴대용 저장장치에 담아 짬짬이 즐긴다.
   

소리는 끊이지 않는다
   

다훈이의 소리 선생님인 박 씨는 서도소리에 미친 사람으로 불린다.
   

1983년 군부대 취사병이었던 그는 부대에서 쓸 떡을 구하러 서울에 나왔다가 잠실 석촌호수에서 운명의 소리를 들었다. 평양 권번의 마지막 기생세대로 인간문화재였던 김정연 선생(1987년 작고)의 수심가였다.
   

키가 150cm도 안 되는 할머니가 소리를 하는데 마치 벼락을 맞은 것 같았습니다. 그 길로 내 운명은 정해졌지요.
   

다음 해에 제대한 그는 병마에 시달리는 김 선생을 찾아 소리를 배우며 스승의 말년을 지켰다. 가례헌에는 은사의 유품이 전시된 금홍관(김정연 선생의 기명에서 따온 명칭)과 배뱅이굿으로 유명한 이은관(91) 옹을 위한 방이 있다.
   

(责任编辑:学习乐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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